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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일 일요일

'쥴리 벽화' 까맣게 덧칠…청주서 새 벽화 등장

'쥴리 벽화' 까맣게 덧칠…청주서 새 벽화 등장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게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에 한 보수 유튜버가 검은색 페인트를 덧칠했다. /뉴시스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게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에 한 보수 유튜버가 검은색 페인트를 덧칠했다. /뉴시스

서점 측 "표현의 자유 누리셔도 된다" 낙서 허용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그려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에 한 보수 유튜버가 검은색 페인트를 덧칠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한 보수 유튜버가 '쥴리 벽화' 위에 검은색 페인트칠을 했다. 김 씨의 얼굴을 본뜬 듯한 그림은 검은색 페인트로 덮였고, 그 위에 노란색 글씨로 '페미, 여성단체 다 어디 갔냐?' 등의 글귀가 적혔다.

앞서 서점 측은 벽화 위에 "맘껏 표현의 자유를 누리셔도 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누구든지 낙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서점 측은 벽화 관련 논란이 이어지자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흰색 페인트로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쥴리의 남자들' 등 지적된 문구를 지웠다.

충북 청주에서 한 네티즌이 '제2의 쥴리 벽화'를 그리겠다고 예고했다. '친일파청산'이라는 트위터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사다리에 올라 쥴리 벽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조만간 청주 쥴리의남자 벽화 그립니다. 전국적으로 난리가 날 것 같다 예감에"라는 글을 남겼다.

윤 전 총장 측은 '쥴리 벽화'와 관련한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의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쥴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안 하겠다고 캠프 내에서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며 "굳이 이런 것을 가지고 형사상 고소·고발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말했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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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9일 수요일

정부 "백신 효과 확인"…7월 거리두기 조정 가능성↑

정부 "백신 효과 확인"…7월 거리두기 조정 가능성↑
권덕철 중대본 제1차장은 19일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영무기자
권덕철 중대본 제1차장은 19일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영무기자

집단감염 사례 들며 백신 접종 참여 독려

[더팩트|이민주 기자]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백신 접종의 효과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권 차장은 백신 접종 효과가 최근 집단감염 사례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전남 순천의 일가족(7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이들 가족 중 감염되지 않은 1명은 백신을 접종한 70대 어르신으로 나타났다.

성남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왔다. 성남 소재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확진자 전원(12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입소자와 종사자로 밝혀졌다. 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347명 중 백신 접종자는 203명, 미접종자는 114명이었다.

권 장관은 "나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접종 후 일상생활을 할 때 한결 자신감이 생겼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은 극히 낮아졌으며 혹시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어르신들께서도 접종을 받으시고 자신감 있게 일상 회복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마무리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될 수 있다고 말하며 힘을 보탰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려고 하는 힘과 그것을 억제하려고 하는 방역적 노력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 크게 증가하지도 않고 크게 감소하지도 않는 균형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수본 반장은 내달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된 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수본 반장은 내달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된 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중대본에 따르면 13~18일까지 1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4394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627.7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부터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는 23일 자정까지 시행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는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적용하고 2단계 지역에선 식당·카페 취식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오후 10시 이후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중수본은 고령층 1차 예방접종이 끝나는 내달 말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는 등 사회적 대응을 조절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6월 말 고령층 예방접종이 끝날 때까지 이러한 상황 정도 적절하게 통제되는 수준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며 "6월 말 예방접종이 끝난 이후에 접종의 효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함께 감안하면서 다시 사회적 대응을 좀 더 조절해 나간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18일) 기준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1822명, 2차 접종 완료자는 13만9678명으로 총 15만1500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876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이 8946명이다.

접종일 이후 등록된 2263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누적 375만905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3%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아스트라제네카 3만8106명, 화이자 10만1572명이 늘어 118만281명으로 전 국민의 2.3%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만152명, 화이자 백신이 112만129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대상 911만1018명 중 49.5%인 451만3416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17~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을 신고한 사례는 925건 늘어난 2만3124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가 386명, 화이자 접종자가 539명으로 화이자 접종자가 더 많았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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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7일 일요일

백건우 측 "치매 윤정희 방치 청원 글 거짓…안정된 생활 중"

백건우 측 "치매 윤정희 방치 청원 글 거짓…안정된 생활 중"
치매에 걸린 배우 윤정희(사진)가 방치된 채 지내고 있다는 국민 청원 글이 나온 가운데 남편인 백건우(오른쪽) 측이 이를 반박했다. /더팩트 DB
치매에 걸린 배우 윤정희(사진)가 방치된 채 지내고 있다는 국민 청원 글이 나온 가운데 남편인 백건우(오른쪽) 측이 이를 반박했다. /더팩트 DB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스러져가는 윤정희를 구해 달라'는 글에 반박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5) 측이 아내인 영화 배우 윤정희(77·손미자)가 프랑스에서 방치된 채로 치매 투병 중이라는 글을 "거짓"이라며 반박했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7일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그 분의 딸인 백진희에 대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내용은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이다"고 밝혔다.

빈체로는 "백건우와 윤정희는 평생 함께 연주 여행을 다녔지만 몇 년 전부터 윤정희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며 먼 여행길에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요양병원보다 가족과 가까이서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백진희의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 백건우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게시글의 내용과는 달리 주기적인 의사의 왕진 및 치료와 함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게시글에 언급된 제한된 전화 및 방문 약속은 모두 법원의 판결 아래 결정된 내용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빈체로는 "현재 윤정희는 안락하고 안정된 생활이 필요하다.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개인사가 낱낱이 공개되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악의적인 게시글의 무분별한 유포 및 루머 재생산, 추측성 보도 등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더 이상 삼가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스러져가는 영화배우 윤정희를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이름은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돼 익명 처리되었으나 글이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됐다.

청원인은 글에서 "지금 윤정희는 남편 백건우와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외로이 알츠하이머, 당뇨와 투병 중에 있다", ''형제들이 자유롭게 전화와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수차례 요청했으나 감옥의 죄수를 면회하듯이 횟수와 시간을 정해줬다"고 주장했다.

또 "형제들에게 아내의 병간호 치료를 떠맡기더니 지난 2019년 4월 말 갑자기 딸을 데리고 나타나 자고 있던 윤정희를 강제로 깨워 납치하다시피 끌고 갔다"며 "직계 가족으로부터 방치되고 기본적인 인권조차 박탈된 현 상황에서 벗어나 한국에서 제대로 된 간병과 치료를 받으며 남은 생을 편안히 보냈으면 하는 게 청원인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요청했다.

윤정희는 한국 영화의 황금기로 불린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연 배우다. 지금까지 330여 편에 출연했으며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24차례에 걸쳐 각종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976년 백건우와 결혼했다.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은 2019년 백건우와 딸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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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2016년 7월 17일 일요일

2016년 5월 21일 토요일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2016년 2월 10일 수요일

명절뉴스 / 현관문 앞 택배만 '슬쩍'…명문대학원 졸업자의 범행


집 비운 사이 택배가 오면 문 앞에 두고 가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런 점을 노리고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물 1억 원어치를 훔쳐온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2016년 2월 5일 금요일

2016년 2월 3일 수요일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기적은 찾아와요" 희망을 노래하는 '왕따 소녀' / YTN







[앵커]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해 자살까지 생각했던 일본의 한 소녀가 미국의 유명 록 밴드 노래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 박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앳된 얼굴의 한 소녀가 녹음실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CNN이 방송했던 일본의 높은 10대 자살률에 대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여고생 무네마사 나네이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따돌림을 당해 왔던 나네이는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고통받았습니다.

우연히 방송을 보게 된 미국 록 밴드 '포스터 더 피플'의 리더 마크 포스터는 자신과 비슷한 학창 시절을 보낸 소녀를 돕기로 했습니다.

[마크 포스터 / 가수 : 방송을 보고 제 학창 시절이 떠올랐어요. 저 역시 친구가 없어 힘들었고 그때 음악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크 포스터는 나네이가 일본에서 동생과 함께 밴드를 결성했다는 걸 알고 나네이 만을 위한 노래를 작곡해 줬습니다.

[무네마사 나네이 / 왕따 당한 여고생 : 자전적인 노래예요.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희망 없는 삶이지만 버티다 보면 기적은 찾아온다는 내용이에요.]

개념 가수로 유명한 포스터는 왕따 없애기 캠페인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미국 전역을 돌며 '왕따' 근절에 힘쓰고 있습니다.

포스터는 나네이의 미국 초청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기금을 일본에서 왕따 없애기 캠페인을 벌이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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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