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9일 금요일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 에세이.여행기.회고록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 10점
데이비드 밴.에릭 메이젤 외 지음, 셰리 엘리스 엮음, 안희정 옮김/다른
“이 책을 읽는 동안 80여 명의 쟁쟁한 작가들과
80여 회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즐겁고 유익하고 고마웠다.”
_박준, 작가·여행가

“재미있는 안내서가 대부분 그렇듯,
이 책은 같은 목적지에 도달한 수많은 탐구자의 모험담이다.”
_듀나, SF작가·칼럼니스트

"최고의 논픽션은
인간 감정의 모순을 그대로 담아서
고통 속에 쾌락이, 아름다움 속에 추함이,
실패 속에 위안이, 사랑 속에 권태가 있음을 드러낸다"

‘나’, ‘우리’의 이야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논픽션 작법의 결정판
창조적 서사와 진솔한 고백으로 진실의 원형을 드러내라!


“강렬한 시와 마찬가지로 강렬한 산문은 은유의 힘으로 가득하다!”
“작가는 기꺼이 흐트러져야 한다.”
“글쓰기는 발견의 과정이다. 단순히 생각을 옮겨 적는 일이 아니다.”
“에세이 작가와 독자는 인간성의 정수, 보편성의 핵심을 공유한다.”
“당신의 기억이란 당신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는 거짓말이다.”
“문체가 달라지면 목소리와 관점은 물론, 인생에 대한 생각과 관점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진실성의 문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는 어디인가?”

시, 소설, 희곡을 잇는 ‘제4의 장르’ 논픽션. 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에세이와 특별한 장소에서의 상념을 기록한 여행기, 신문의 짧은 칼럼부터 시의성 있는 르포, 심금을 울리는 회고록과 저명인사의 전기까지, 논픽션이라는 장르가 이처럼 다양한 가지를 갖춘 것은 아마도 누구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고 싶은 욕구를 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논픽션은 형식적으로 가장 자유롭고, 내용적으로 가장 진실한 장르다. 그러나 그저 블로그에 끼적거리는 ‘단상’이나 ‘일기’를 넘어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진정한 작품을 쓰고자 한다면, 논픽션 쓰기의 로드맵을 속속들이 파악할 필요가 있다.
버지니아 울프는 말한다. 별다를 게 있을 수 없는 ‘탈지면’ 같은 일상 아래 깔린 ‘원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고 싶다고. 이러한 ‘존재의 순간’을 찰나라도 볼 수 있음은 작가의 특별한 재능이라고. 하지만 온전한 노력 없이 그런 능력은 오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일상의 ‘원형’과 ‘존재의 순간’을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찾아낸 것들을 적절히 풀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백지 앞에서 망설이는 이에게, 터져 나오려는 진실과 고백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고민하는 이에게,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은 수많은 질문과 망설임을 단번에 해결해줄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자전적 이야기의 대가 데이비드 밴, 창의적 에세이의 전문가 에릭 메이젤,
뉴 저널리즘의 선구자 게이 탤리즈 ……
최고의 작가들에게 배우는 ‘제4의 장르’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최고의 논픽션은 인간 감정의 모순을 그대로 담아서
고통 속에 쾌락이, 아름다움 속에 추함이,
실패 속에 위안이, 사랑 속에 권태가 있음을 드러낸다”

자전적 이야기로 세계 주요 문학상을 휩쓴 작가, 생생하고 깊이 있는 취재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에세이스트,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창작 과정을 이끄는 글쓰기 교육 전문가 등 영미권의 내로라하는 논픽션 작가 80여 명의 글쓰기 노하우를 한데 모았다.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은 다양한 논픽션 분야의 글쓰기 비법을 하나하나 공개한 것이다. 미국 저널리즘의 판도를 바꾼 게이 탤리즈에게 개요를 짜는 요령과 이야기를 확장시키는 법을 배우고, 자전적 이야기로 세계적 명성을 떨친 데이비드 벤에게 경험과 상상을 결합하는 방법을 배우며, 에세이의 대가 에릭 메이젤에게 특정 장소와 풍경 속으로 독자를 데려가는 법을 배운다. 이른바 ‘작법 전문가’들이 공개하는 글쓰기 비법이다.

이 책은 좋은 소재를 찾는 법에서부터 묻혀 있던 기억을 환기하는 법, 사건과 인물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법, 상상력의 틀로써 진실을 전달하는 법, 진실 속에서 상상력을 펼치는 법, 마음속의 금기를 뛰어넘는 법까지, 이야기꾼이 되고자 하는 이에게 필요한 모든 지침을 전한다.
일상의 작은 사건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자 하는 에세이스트, 자신의 이야기 혹은 타인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고자 고심하는 전기 작가, 생생한 현장 그대로를 전달하고자 하는 르포 작가는 물론, 이제 막 논픽션이라는 무궁무진한 세계를 탐험하러 나서는 초심자에게도 안성맞춤인 친절한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