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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일 일요일

바람피우는 여자들의 생각

바람피우는 여자들의 생각

1. '자유'연애가 남자의 전유물인 시대는 지나도 한참 지났다. 
근사하게 차려 입고, 멋진 매너로 여성들의 감탄을 사는 '플레이 보이'들이 있는 한편, 여러 남성과 가벼운 관계를 즐기는 '플레이 걸'들도 등장했다. 당신이 그녀의 유일한 남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면 분노와 절망이 엄습하겠지만, 사실 수많은 남자들이 수시대에 걸쳐 저질러온 일이다. 여자들이라고 '플레이'하지 못할 이유가 있겠는가. 심각한 사이보다는 부담없이 즐기는 관계를 원하는 그녀에게 '바람 피운다'는 표현은 유치하게 느껴질 지 모른다.

2. 로맨스가 사라진 사이에는 지루함만 남아있다.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린 이유는 대부분 현재 애인과의 '로맨스'가 지지부진해졌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꽃과 선물, 달콤한 프로포즈와 감동적인 이벤트를 선보였던 애인이 시간이 흐르면 침대에 엎드려 tv리모콘을 만지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남자로 변해버린다는 것이다. 긴장감과 설렘이 사라지면, 무엇이 연애를 연애답게 만들 수 있겠는가.

3.
결혼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남자와는 미래가 없다.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라도 평생 연애만 하고 살 수는 없다. 당신이 어물쩡거리는 사이, 그녀는 결혼 반지를 보여주는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애정 관계가 굳어지면 이를 보다 안정된 상태로 발전시키려는 생각은 여성 쪽이 강하다. 과연 이 남자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현재 이 남자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라는 질문 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갖는다.




4.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복수'를 위해 맞바람을 피우는 경우다. 문제의 발단이 남자 쪽에 있으므로 여성은 더욱 적극적으로 한눈을 팔게 된다. 특히 애인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는 파트너-직장 동료나 친구, 남자형제 등-를 고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니 당신의 바람기에 그녀가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고 안심하지 말 것. 알다시피, 마음만 먹으면 남자보다 여자 쪽이 바람피우기에 유리하니 말이다.

5. 내가 '넘버 원'이 될 수 없다면 다른 기회를 찾아본다.
마마보이거나, 전 부인이나 애인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남자를 애인으로 두고 있다면 여자의 머리 속에 딴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여성들은 누구나 남자에게 자신이 '넘버원'이길 바란다. 남자들은 어머니나 누나 등과는 비교할 수 없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녀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남자친구들과 너무 자주 어울려다닌다거나 부모님이나 동생들이 연락도 없이 자주 집을 들락거리는 등의 문제는 분명 여자친구에게 한눈 팔 기회를 제공한다.

6.'궁합'을 중시하는 것은 남성만이 아니다. 
성적인 만족을 느낄 수 없어서 라는 것은 가장 보편적이고도 유서깊은 외도의 이유일 것이다. 아무리 능력있고 성격 좋고 다정한 애인이라해도, 침대에서 만족스럽지 않다면 부족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감정적 유대와 육체적 궁합을 함께 충족시킬 수 없다면, 따로 따로라도 얻으려 하지 않겠는가.

7. '아주 작은 관심'조차 전해지지 않는다면. 
그녀의 생일,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 둘만의 기념일을 꼬박꼬박 챙기고 있는지? 당신에게는 번거롭기만 한 일일지 모르나, 그녀에게는 당신의 관심을 측정하는 잣대로 여겨질 것이다. 업무가 많아서, 몸이 피곤해서 등은 핑계에 불과하다. 그녀가 필요로 하는 것은 근사하고 비싼 선물이나 화려한 이벤트가 아니다. 장미 한 송이, 고맙다는 속삭임 한 마디로도 충분하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연애칼럼 #32. 신혼생활, 남자의 바람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펌)

연애칼럼 #32. 신혼생활, 남자의 바람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어느날 그녀는 한 남자의 데이트 제안을 받는다. 그는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젊은 상사였고, 결혼한지 6개월도 되지 않은 신혼이었으며, 아내는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또 다른 그녀는 눈여겨본 상대에게 러브메세지를 남겼지만, 얼마 후 그가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그 이후 그에게서 만나자는 메세지를 받는다. 여자가 20대 중반을 넘기고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하고나면, 알고 싶지 않은 사회의 모퉁이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 경우도 그렇다. 나의 치마 뒤쪽을 스치는 30초반대 신혼남성들의 시선을 구두로 찍어내려야 할 때도 많다.

그들은 한 여자로부터 오래동안 기들어진? 남성들이다. 여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아는지. 너무나 잘 아는 경력자들이다. 그래서 꽤 많은 미혼의 여성들의 그들에게 홀리기도 한다. 하지만 곧 알게 된다. 그들의 배려와 그들의 조건, 그들의 마음은 그만의 것이 아니라 그와 그녀의 한 여자의 것이라는 것을.

신혼생활에 막접어든 남성들이 이 경우처럼 새로운 여자에게 이끌리는 이유는 뭘까. 사랑하지 않은 여성과 결혼해서? 여자로서 매력이 없어져서? 가족 구성원이 되니 마음이 놓여서? 새로운 정복을 원해서? 설렘이 필요해서? 아마 이 모든 이유 였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전에, 그들에게 '결혼'은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 그내들을 한 곳에 불러 모아 토론하는 장면을 가만히 바라보고 싶다. 그들에게 어떤 마음이 텅 비어있는지.

무방비상태에서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본다. 배신을 당하는 여자도, 홀림을 당하는 여자도, 한 남자의 정체성 안에서 이리 저리 헤맨다. 배신을 당하지 않으려고 애쓸 필요없다.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어졌다고 나이가 들어가는 당신을 떠나는 남자면, 당신을 그저 '여자'로 본것이다. '사랑하는 상대'가 아니라. 이기적인 정체성에 대꾸를 해주다 보면 세상은 참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writer. 강作(1006cho@naver.com)